안녕하세요, 저는 이 공간의 호스트 '아리송 킴' 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오늘은 하트소개와 하트가 우리 가족에게 준 선물에 대해 이야기하려해요.
들어가기 앞서 안내사항
✔️ '아니...혹시 이거 강아지 자랑글 아니야?' 라고 생각하셨다면, 아주 정확히 보셨어요.
✔️ 강아지를 무턱대고 무조건 키우라는 장려 글이 아니에요.
✔️ 강아지를 가족으로 입양할 때는 구성원분과 충분한 대화와 엄청난 책임감이 필요해요.
❤️하트🐶는 어떻게 우리집 막내가 되었나요?
하트는 2022년 3월 2일 출생한 믹스견(말티즈+푸들+슈나우저)예요.
남동생의 여자친구의 부모님의 동네에서 견품이 좋기로 소문난 두 마리의 개가 사랑을 나눠 출산한 강아지 4마리 중 한마리를 분양 받았아요.
*사실 견품이 좋다는 단어를 남동생에게 처음 들었어요. 견품이 좋다는 건 도대체 어떤 걸까요? 아는 분은 저도 좀 알려주세요.
4마리의 강아지 중 정말 치열한 논의 끝에 '소심하고 부드럽고 몸집이 작고 다리가 짧은' 하트를 우리 집 막내로 데려오게 되었어요.
*사실 동생 혼자 치열했고, 나머지 가족은 동생이 빨리 답을 내려주기만을 기다렸어요. 정말 일주일 내내 강아지의 특성을 분석하며 고민했거든요.
출생 1주차 때 하트 모습이에요. 이 때는 머리에 하트 모양이 꽤 선명했어요.
동생의 여자 친구분께서 정말 친절하게 하트의 강아지 족보를 설명해 주었지만, 어머니와 아리송 킴은 사실 잘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어머니는 "ㅎㅎ ㅇㅋ요" 라고 쿨한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열심히 설명해줬는데, 일하느라 뇌 용량을 다 써버린 모녀는 이해하는 것을 포기했어요. 정말 미안해요.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는 어찌나 눈치를 보던지. 동생의 예상대로 하트는 소심했어요. 어머니 다리 아래에서 떠나질 않더라고요. 졸졸 따라다니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어머니가 없을 때면, 하트는 구석에 박혀 있었어요. 하트의 첫 인상은 #쪼꼬미 #숏다리 #소심쟁이 #귀요미였어요.
앞으로 하트의 성장기 및 재미난 에피소드를 글감을 나눠 종종 업데이트 할게요.
하트가 우리 가족에게 준 선물🎁
물론 하트 존재 자체가 선물이지만,
지금부턴 하트가 우리집 막내가 되면서 가져다준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하나, 가족간 일간 가족방 대화방 Retention을 100%로 개선시켰어요.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수치에요. 진짜 하트가 오고나서 가족끼리 단 하루도 대화를 쉬어 본 적이 없어요. 단순히, 가족 단톡방에 대화를 나누는 것 뿐만 영상통화와 오프라인으로 가족이 모이는 빈도 수 또한 급 상승했어요.
- 하트 입양 전 : 한 달간 약 11일 대화 (*3개월간 월평균)
- 하트 입양 후 : 한 달간 매일 대화
둘, 어머니의 주 5회 운동 activation을 도와주고 있어요.
거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거의 맨날 하트와 함께 산책을 하고 계세요. 평소 운동량이 많지 않아서 고민이었는데, 하트 덕분에 어머니가 더 건강해지고 있어요. 하트한테 너무너무 고마워요.
셋째, 가족 구성원 모두의 삶의 만족도를 최소 2배 이상 향상해줬어요.
✔️ 우리 가족 모두는 하트가 응가를 만들 때조차 다같이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쳐요.
✔️ 귀여운 생명체 앞에서는 우리 모두가 귀여워져요. 평생 들어보지 못했던 어머니와 아버지의 혀짧은 애교를 하트와 함께라면 언제나 들을 수 있어요. 참고로 아버지는 강아지 키우는 것을 굉장히 반대하셨던 분이에요.
✔️ 집에 돌아온 가족들을 정말 기뻐하며 꼬리 흔들며 반겨줘요. 우리가 얼마나 소중하고 반가운 사람인지 매일 느끼게 해줘요.
솔직히 이런저런 설명이 필요한가요? 존재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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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 : [프로덕트] 신규 프로덕트 출시 예정. 제가 사랑하는 하트를 위해 만들고 있는 서비스를소개합니다.
✔️ 2번 : [심리학] 사람들은 언제 매력을 느낄까? 심리학 전공자로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 알려드릴게요.
Disclaimer
- 현재의 아리송 킴의 생각은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어요.
- 이 순간 현재의 아리송 킴의 흘러가는 생각의 찰나를 자유롭게 관람해주세요.
- 미래의 아리송 킴은 해당 글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더 높아요.
- 현재와 미래의 아리송 킴은 이 공간의 Host로서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의 관람평을 존중해요.
- 더 진지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일부 내용은 사실에 근거한 픽션으로 구성해요. 제 주변 사람이나 상황을 특정 짓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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